바디프로필 준비하면서 지켰던 식단을 지난 포스팅들에서 공유 드렸는데요.
바프 촬영일 디데이 1주일 전부터는 식단을 조금 다르게 했어요.
조금 더 독하게 했지요.
촬영 D-DAY 1주 전 (2019년 7월 넷째주)
7:00~7:20 아침 달걀 4개
11:45~12:15 닭가슴살 1봉, 방울토마토 100g, 샐러드 + 오일 1잔
17:00 틸라피아 1봉, 오일 1잔
20:00 하루견과 2봉(건포도 절대 금지)
※ 종합 비타민 매우 필수
* 몬스터 화이트 끊음. 탄산수로 대체
오일은 "엑스트라버진 올리브오일" 을 1잔(20ml) 씩 마셨어요.
저는 생 오일 먹는 게 힘들지 않았는데(기름 체질입니다)
혹시 괴로운 분들은 샐러드 소스로 먹으면 되어요.
제가 직접 먹은 식단이며, 개인의 상황에 따라 다르게 드셔야 할 수 있습니다.
단수
보통 바디프로필 촬영 며칠 전부터 단수(물 안 마심) 하는 분들이 많아요.
물이 빠져서 근육을 시각적으로 극대화하려는 건데,
저는 얼굴이 해골처럼 보일까 봐(늙어 보일까 봐) 피티선생님과 상담한 결과 단수는 안 했어요.
단수가 필수인가?
필수는 아니에요.
남자분들은 대부분 단수 하시고,
여자분들은 상황에 맞게 선택하시면 될 것 같아요.
바디프로필 준비 힘든점(단점), 동기부여(장점)
1.
바디프로필 촬영하기 위해서 식단 관리는 필수입니다.
어찌보면 운동보다도 더 중요할 수도 있어요.
엄격한 식단을 지키려면 약속을 많이 못 잡고,
인간관계가 축소되며,
사회생활이 힘들어질 수 있어요.
회식 참여 힘들고요.
억지로 금주한다는 장점이 있을 수도 있겠네요.
바프라는거 자체가 쉽지 않다는 것을 다시 한번 알려드리며,
그 힘든 길을 도전하는 멋진 분들을 응원합니다!
2.
희망을 드리기 위하여 고통 끝에 얻을 수 있는 추가 장점도 설명드려요.
저는 바디프로필 준비 이후부터 술을 거의 안 마시고,
술 없이도 건강하고 즐거운 인생을 살게 되었습니다.
(이전의 저는 분명한 애주가였습니다. 술값도 절약되네요. 술값 모아 집 샀습니다!)
바프 촬영하고도 4년이 훌쩍 지났는데,
아직까지도 55 사이즈로 몸매 유지 잘 하고 있고
어떤 옷을 입어도 예쁘고 핏되게 잘 맞아요.
운동도 습관적으로 하면서 운동으로 스트레스 풀고 있고
정신도 건강해지는게 느껴집니다.
저를 보고 자극받은 주변인들이 있고,
도전하고 해냈다는 자체가 뿌듯해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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